‘2020도쿄올림픽 팬암대륙선발전’ 개막식 코스타리카 산호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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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도쿄올림픽 팬암대륙선발전’ 개막식 코스타리카 산호세 개최

코스타리카 산호세 (2020년 3월 11일) – 2020년 도쿄 하계 및 장애인올림픽 팬암지역선발전 개막식이 현지 시간 3월 11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성공적으로 열렸다.

개막식은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 인근 에레디아(Heredia) 도시에 위치한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 (Palacio de los Deportes) 체육관에서 열렸다.

2020도쿄올림픽장애인대회 팬암선발전은 3월 10일 하루 일정으로 경기를 마쳤으며 2020년도쿄하계올림픽 팬암선발전은 3월 11일 시작해서 3월 12일 이틀간 일정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 지역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정부 정책에 따라 모든 선발전이 선수를 제외한 일반 관중 없이 경기가 치러졌다.

개막식 참석 주요 인사로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 호세 마누엘 울레타 아벤다노 (Jose Manuel Uleta Avendano) 에레디아 시장, 에르난 솔라노 베네가스(Hernan Solano Venegas) 체육부장관, 윤찬식 주 코스타리카 한국 대사, 최지호 WT 부총재 겸 WT팬암 회장, 그리고 WT 집행위원인 미국의 김인선 및 트리나다드 토바고의 앤소니 퍼거슨(Anthony Ferguson) 등이다.

개막식에서 조 총재는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으로 개막식 직전 최종 불참을 알려온 카를로스 알바라도 케사다(Carlos Alvarado Quesada) 코스타리카 대통령에게 전달할 예정이었던 밝은사회(GCS)클럽 국제본부 감사패를 베네가스 코스타리카 체육부 장관에게 전달했다. 조 총재는 2006년부터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총재를 맡고 있다.

이어서 조 총재는 윌마 알바라도 카스티야(Wilmar Alvarado Castillo) 코스타리카태권도협회장에게 WT 코스타리카 국가협회 인준패와 WT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 총재는 1981년 산호세에서 열린 제6차 세계대학총장회(IAUP)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부친인 고 조영식 박사와 함께 처음 코스타리카를 방문했다. 산호세 IAUP 총회에서 의장을 맡은 조 박사는 ‘세계평화의 날’ 및 ‘세계평화의 해’ 제정을 공식제안하고, 당시 한국이 유엔 가맹국이 아니라서 코스타리카 정부를 통해서 본 안건이 1981년 유엔 총회에 상정되어 참석자 전원의 찬성으로 ‘세계평화의 날’이 정해졌다.

조 총재의 코스타리카 두 번 째 방문은 2009년 ‘코스타리카오픈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으며, 그때 1980년 코스타리카에 ‘유엔 세계평화대학’을 설립한 로드리고 카라소 오디오(Rodrigo Carazo Odio) 당시 코스타리카 대통령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