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은 2월 1일 WT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2021년 첫 임시 화상 집행위원회를 개최하고 10월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날짜를 확정했다. 10월 10일 집행위원회, 11일 총회 및 개막식, 12일부터 18일까지 대회가 열리며, 21일과 22일 양일간 장애인세계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또한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전 세계 98개국 1,500여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온라인 태권도 품새 선수권대회를 올해부터는 분기별로 개최하고 월드 태권도 ‘슈퍼탤런트 쇼’와 같은 코로나 19의 대안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전 세계인들의 참가가 가능한 온라인 행사의 확대 및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태권도 그랑프리챌린지’ 대회의 개최 등 다양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발전하는 WT가 될 것을 다짐했다.
다음 집행위원회는 코로나 상황을 지켜보며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에서 하이브리드로 진행하기로 했으며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엔 4월 21일 화상 집행위원회로 대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