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이 지난 20일 오전 11시 태권도연구소에서 주식회사 메타스콜레와 일선도장 활성화 일환으로 상호 태권도 비대면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을 마치고 이동섭 원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국기 태권도의 근간인 태권도장들이 너무 힘든 상황에 메타스콜레가 그동안 독보적으로 갖고 있는 독해력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한 태권도특화 콘텐츠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것은 너무 중요하고 필요한 것이다. 오늘 이 협약식을 감사한다. 정례적 교류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에 정해영 대표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국기 태권도 본산인 국기원과 협약식은 큰 영광이다. 우리는 국기 태권도와 일선 도장 활성화를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 매진하겠다.”라고 화답했다.
협약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국기 태권도 발전을 위한 관련 연구과제 협력 지원 및 개발 협력
-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사업
- 태권도장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는 제반 사업 협력
- 태권도와 독해력 융합 교육 선도를 위한 상생 파트너십 구축
- 공동사업에 대한 후원 명칭 사용
-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
- 기타 양 단체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제반 사항
한편, 메타스콜레는 2001년부터 [겨자씨의 꿈]이라는 독해력훈련 전문 교육기관으로 출발하여 20여 년 간 총 200여 종의 독해력 사고력 훈련 교재 및 교수법을 개발하였다. 이에 법인을 설립하여 온-오프라인 ‘독해력훈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비대면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비대면 독해력훈련 프로그램 보급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힘겨운 일선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특허받은 독해력훈련 프로그램과 태권도학습을 연계한 <태권책거인>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한태권도협회 이지성 박사를 비롯한 4명의 태권도 박사들과 함께 태권도에 특화된 비대면 온라인 독해력훈련 프로그램 R&D TF팀을 구성하여 일선 도장들에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