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체슬라프 킴, 카자흐스탄 태권도연맹 회장에 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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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태권도연맹 회장 김 재선

뱌체슬라프 킴은 1995년부터 협회를 이끌던 샴사트 이사베코프의 뒤를 이어 2013년에 처음 당선되었다. 이사베코프는 카자흐스탄 태권도 연맹의 명예 회장으로 계속 활동하고 있다.

이번 투표는 카자흐스탄의 수도 누르술탄, 알마티, 심켄트의 연방 수장들이 참여했다. 김 회장은 2018년 알마티 트라이애슬론 연맹 이사회 위원이 되었고 카자흐스탄 검도와 거합도 연맹 회장직을 역임한 바 있다.

그는 카스피 은행의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포브스에 따르면 56억 달러의 개인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나머지 집행위원회도 연차총회에서 확정되었다. 5명의 부회장은 현재 경제금융담당 카나트 사기나예프, 총무담당 라시트 마하트, 태권도개발담당 샤디야르 콘디바예프, 체육담당 카이라트 두이세노프, 홍보담당 무크타르 주수포프이며, 사무총장은 아딜칸 사긴디코프이다.

총회는 또한 2021년 카자흐스탄 태권도 연맹의 성과를 발표했다. 카자흐스탄은 지난 6월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아시아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5개의 국제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