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을 딴 몽골의 볼로르-에르데네 간바트와 엥흐투야 쿠렐바토르가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패러태권도선수권대회를 마치고 귀국길에 환대를 받았다.
두 사람은 공항에서 동료 태권도 선수들로부터 의장행렬과 꽃을 받는 등 영웅의 대접을 받았다. 가족과 친구들도 그들을 맞이하기 위해 나왔다.
공항 환영 행사뿐만 아니라 귀르세딘 사이칸바야르 국방장관을 만나도록 초청되었다. 간바트는 터키에서 열린 남자 61kg 이하급 K44에서 태권도가 패럴림픽에 처음 데뷔한 2020년 도쿄의 충격을 잊고 세 세계 5연패를 달성했다.
브라질 패럴림픽 챔피언인 나단 토르카토는 간바트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 여자 69kg 이하 K44 세계 챔피언인 쿠렐바토르는 이스탄불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것은 쿠렐바토르가 세계 장애인 태권도 선수권 대회의 3회 연속 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