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남자 태권도 대표팀이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파키스탄 오픈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아프가니스탄 남자 선수들은 금메달 1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2명은 4위를 차지했다. 파키스탄에서 15개국 42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 단 한 명의 여성도 참가하지 않았다.
아프가니스탄의 성공은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재집권 한후 이루어 졌다는 의미가 있다. 아지지 야사민 코치는 여성 인권 탄압에도 불구하고 태권도 훈련을 계속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아프가니스탄 출신 여자 태권도 선수 7명도 호주로 망명해 정착했다. 패럴림픽 선수인 자키아 쿠다다디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 아프가니스탄 대표로 출전했다.
이슬라마바드의 선수들은 탈레반이 변경한 아프가니스탄의 국기를 들고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