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세계태권도 회장은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를 대표해 아나톨리 K 테레호프 러시아 태권도 연맹 회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러시아는 2015년 첼랴빈스크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와 2018년 세계태권도그랑프리, 2019년 세계태권도그랑프리 파이널과 갈라 어워드를 모스크바에서 테레호프의 주도로 개최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는 국가 지원 도핑 위반으로 인해 스포츠 중재 재판소가 자국에 부과한 제재에 따라 러시아 올림픽 위원회라는 이름으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패럴림픽 태권도 선수 4명 중 3명도 동메달을 땄다.
테레호프는 “이런 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한국 체육관광부와 주 총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러시아 태권도 연맹에 있는 제 팀과 저는 러시아에서 태권도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지난 7년 동안 매우 열심히 일했고 이 상은 우리의 집단적인 성공에 대한 찬사입니다.”
조정원 회장은 “친구이자 동료인 아나톨리 K 테레호프에게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를 대표해 이 인증서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테레호프 총재는 러시아의 태권도 발전에 큰 기여를 했고 태권도 보급에 가장 성공적인 나라 중 하나로 이끌었습니다.”
“올림픽과 패럴림픽에서 도쿄 2020에서 그들의 뛰어난 활약은 그의 지도 하에 그들이 얼마나 성공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러시아는 또한 훌륭하고 권위 있는 태권도 대회를 많이 개최했습니다.
그는 “테레호프 총재는 세계태권도평의회(WTC) 회원국으로 태권도의 글로벌 발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이번 표창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