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원은 2024년 전지훈련을 유치하며, 2023년에는 선수와 수련생 12,969명이 태권도원을 방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공연 단,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등 태권도 주요 기관들이 전지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73개 단체가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2022년 대비 참가팀 43%, 참가 인원 79%의 증가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숙박 요금 할인, 훈련장 무료 대관, 전자호구 기자재 및 체력단련장 이용 등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이었습니다.
2023년 전지훈련 참가 단체 중 32개 팀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4.63점(5점 만점)의 높은 점수로 태권도원 시설에 대한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설문에 참가한 모든 단체가 “향후 태권도원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할 의향이 있다”라는 항목에 매우 그렇다(27개), 그렇다(5개) 등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어, 재방문 의사가 매우 높았습니다.
국가대표 TS 태권도장의 지호용 관장은 “태권도원은 전지훈련에 이상적인 장소입니다. 상시 태권도 매트가 설치된 훈련 장소와 체력·근력 활동을 위한 훈련시설이 완비되어 있으며, 특히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은 전지훈련 성과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것이 매년 태권도원을 찾는 이유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태권도원은 올해 전지훈련 지원을 태권도뿐만 아니라 다른 스포츠 단체로도 확대할 계획이며, 1월에는 세계태권도연맹과 대한태권도협회를 비롯하여 서울 미동초등학교, 경기도 의왕 덕성초등학교, TS 태권도, 도복소리 등 전국 40여 개 팀이 태권도원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