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 품새 랭킹, 미국 선수 3명이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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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 US athletes are on top of the WT Poomsae rankings

세계태권도 품새 랭킹에서는 미국 선수 3명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라이언 레알, 성민기, 아달리스 무노즈가 품새 6개 부문 중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레알은 남자 공인 품새 30세 이하 부문에서 214.46점으로 연말 최고 성적을 거뒀다. 2위는 네덜란드의 조엘 반 데르 베이데, 3위는 니카라과의 엘리안 오르테가 벨라스케스가 차지했다.

성씨는 40세 이하 남자 공인품새 부문에서 137.93점으로 덴마크의 벤자민 하르더, 한국의 장재욱에 이은 순위를 차지했다.

무노즈는 여자 자유형 품새 17개 부문(158.12)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한국의 차예은 선수, 3위는 러시아의 중립선수 아나스타샤 수멘코바가 차지했다.

멕시코의 윌리엄 아로요(William Arroyo)가 남자 자유형 17세 이상 부문에서 143.4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니카라과의 벨라스케스는 두 스타일 모두에서 상위 3위 안에 드는 유일한 선수이다. 이남훈은 아로요, 벨라스케스에 이어 3위다.

덴마크에는 여성 공인 품새 상위 3위 안에 두 명의 대표자가 있다. 에바 샌더슨(Eva Sandersen)은 363.60점으로 30세 이하 부문 2023년 순위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필리핀의 조셀 린 니노블라(Jocel Lyn Ninobla), 3위는 미국의 케이틀린 마리 레클루사도(Kaitlin Marie Reclusado)다.

한국의 강유진 선수는 40세 이하 여성 부문에서 20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덴마크의 샬롯 페데르센(Charlotte Pedersen), 3위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아나 패트리샤 페냐 페레즈(Ana Patricia Pena Perez)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