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샬롯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

0
2025 샬롯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샬롯 컨벤션 센터에서 ‘2025 샬롯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Grand Prix Challenge)’가 개최된다.

‘그랑프리 챌린지(G2)’는 2022년 처음 도입된 대회로, 기존에는 올림픽 랭킹 하위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졌으나, 올해부터는 새롭게 개편된 올림픽 랭킹 주기에 따라 랭킹 순위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참가 자격이 확대되었다. 다만, 한 국가당 체급별로 등록 선수는 선착순 기준 최대 4명까지 출전이 제한되며, 체급별로 최대 50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에서 체급별 상위 3위에 오른 선수들은 2026년 로마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시리즈 1차전에 자동 출전 자격을 획득한다.

특히, 미국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샬롯 그랑프리 챌린지는 2028년 LA올림픽의 분위기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44개국과 난민팀, 개인중립선수 등 총 376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또한, 지난해 파리올림픽 여자 +67kg금메달리스트 프랑스의 알테아 라우린(Althea Laurin), 남자 -80kg 우승자 튀니지의 피라스 카토우시(Firas Katousi), 여자 -67kg우승자이자 2024년 세계태권도연맹(WT) 올해의 여자 선수상을 수상한 헝가리의 비비아나 마통(Viviana Marton) 등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이번 대회에 참가해 대회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한국은 남자 -58kg, -80kg, +80kg, 여자 -49kg, -57kg, -67kg, +68kg 등 총 7체급에 선수들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