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는 태권도가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2023(Olympic Esports Series 2023)’의 9개 주요 경기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현지시간 3월 1일 발표했다. 태권도는 격투 종목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채택되었다.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의 9개 종목은 태권도를 비롯해 양궁, 야구, 체스, 사이클, 댄스, 세일링, 테니스, 모터스포츠이다.
한국 장애인 태권도선수만을 위한 국제등급분류심사가 국내에서 2월 말 한 차례 특별 진행된다. 현재 국제등급분류심사는 PARA WT에서 주최·주관하는 공인대회에서만 가능하다. 각국 장애인태권도선수들은 해당 국제대회 출전권이 없어도 항공권을 구입 후 대회가 열리는 현지를 방문해 등급분류심사를 받아야 했다.
태권도 보급과 진흥을 위해 세계 각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원로사범 등 해외 태권도 관계자 15명이 태권도원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2일 태권도원에 도착해 국립태권도박물관을 비롯한 태권전·명인관을 둘러본 뒤 전망대, T1경기장, 태권도시범공연 관람 등 3박 4일의 일정으로 태권도원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