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태권도 간판 이다빈이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3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67kg 초과급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자동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다빈은 3일 영국 맨체스터 리저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3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파이널’ 여자 67kg 초과급 금메달을 수확했다.
10월31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3 주한 외국인 태권도의 날’ 행사에는 전갑길 국기원 이사장, 이동섭 국기원장, 노순명 행정부원장, 김세혁 연수원장, 박현섭 원로평의회 위원 등 국기원 임직원과 사라 솔리스 주한 과테말라 대사, 주한 미군, 외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내외빈 400여 명이 참석하였다.
배준서는 30일 아제르바이잔 바쿠 크리스털홀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바쿠 2023 WT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틀째 남자 -58kg급 결승에서 개인중립자격선수(AIN)로 출전한 구르체예프 게오르기이(23)를 라운드 점수 2-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갑길 국기원 제17대 이사장이 4월24일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앞으로 세계태권도본부로서 확고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이사장은 특수법인으로 전환한 2010년 이후 국기원의 첫 재선 이사장으로 2019년 국기원 이사로 인연을 시작했다.
IOC는 태권도가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 2023(Olympic Esports Series 2023)’의 9개 주요 경기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현지시간 3월 1일 발표했다. 태권도는 격투 종목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채택되었다. 올림픽 E스포츠 시리즈의 9개 종목은 태권도를 비롯해 양궁, 야구, 체스, 사이클, 댄스, 세일링, 테니스, 모터스포츠이다.